- 살랑바람에도 온몸이 욱신! 대상포진
- 2025-03-14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어릴 때 수두를 일으킨 뒤 무증상으로 신경 주위에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을 만들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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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생기면서
통증이 극심하면 입원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몸통, 엉덩이 부위에 생기지만
얼굴, 머리 등 신경이 있는 부위는 다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급속도로 붉어지고 가려워지며
부풀어 오르고 갈라지고 터지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국소부위에 열이 올라 생기는 염증의 증상을 보며 피부가 붉어지며 가렵다가
점차 부풀어 오르고 심해지면 갈라지고 터지게 됩니다.
증상이 피부 깊숙이 안쪽에서 발생하여 격렬해지면
피부 속 신경을 따라 띠처럼 포진을 만든다 하여 [대상포진]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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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미열과 오한이 나고 입맛이 떨어지며,
소화가 잘 안되고 한쪽 가슴이나 배쪽으로 이상한 감각이나
통증 같은 증상이 1일에서 3일 정도 나타나다가 몸의 한쪽에 적색 발진이 나타납니다.
적색발진은 수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띠 모양으로 무리를
이룬 작은 물집으로 변하고, 이 물집들은 보통 2주~3주 정도 지속됩니다.
물집은 곧 터져서 부스럼이 된 후 딱지가 앉거나 아니면
그대로 흡수되어 흑갈색의 딱지를 형성했다가 떨어지게 됩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눈에 발생하는 경우 절반 이상이
만성 재발성 눈 질환 및 시력 상실을 겪는다고 알려졌습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 과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평소에 걷거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좋은 방법으로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 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접종 한 번이면 50~60% 확률로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세 이상은 미리 접종을 해두면
백신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 대상포진에 걸리기 쉬운 60세 이상의 경우
미리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