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염좌란?
흔히 “발목이 삐었다”, “인대가 늘어났다”라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는 관절의 뼈와
뼈를 연결하는 인대가 외부 힘에 의해 정상적인 운동 범위보다 크게 움직이면서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손상을 입는 상태를 일컫는 진단명입니다.
길을 걷다가 발목을 겹질리거나, 발목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심하게 하는 경우, 굽이
높은 신발을 신거나 하는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발목, 복숭아뼈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눌렀을 때 압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상 부위에 따라 발목의 내,외측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손상 부위에 피멍이 보이기도 합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1도에서 3도 염좌로 구분합니다.
1도 염좌 | 인대가 약간 손상되어 약간의 부종, 통증이 보이며 손상 후에도 움직임에 크게 문제가 없는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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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 염좌 |
인대의 부분적인 손상으로 인대 섬유가 부분적으로 찢어진 상태이며 중등도의 부종, 통증 및 정상 보행이 힘들어 보조기 착용 등의 조치가 필요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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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 염좌 |
염좌는 인대의 완전 손상으로 인대 섬유가 완전히 찢어진 상태이며 이때는 수술적인 조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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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단순 방사선 사진 및 인대 등 연조직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초음파 검사를 바탕으로 상태에 따라 CT, MRI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 압박 및 보조기 등을 통한 고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냉,온치료, 저주파 전기치료, 자기장치료, 레이져치료 등의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신경차단술을 시행합니다.
- 인대재생을 위해 재생치료나 증식치료를 시행합니다.
- 비수술적인 치료로 해결되지 않거나 손상의 정도가 심한 3도 염좌 등은 인대 재건 등을 위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체외충격파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