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 점액낭염이란?
좌골은 골반뼈의 일종으로 의자에 앉았을 때 닿는 뼈 부분입니다. 그 아래 점액낭이
있는데 장기적인 압박을 받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렇게 생긴 점액낭염이
좌골신경을 자극하면서 엉덩이에 뻐근한 통증으로 느껴지는 것이 바로 좌골
점액낭염입니다.
증상
- 좌골 점액낭염은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 관절을 구부릴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 허벅지 뒤쪽이 저리거나 감각이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디스크와 헷갈릴 수도 있는데,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는 디스크 통증과는 달리 좌골 점액낭염은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일어서거나 걸을 때는 통증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어 구별이 가능합니다.
진단
만약 허리 디스크로 진단을 받고 허리치료나 수술을 했는데도 완전히 좋아지지 않을 때나 통증에 비해 허리 디스크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이상근 증후군을 의심해볼 만합니다. 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오래 앉았을 때, 계단을 오를 때 증상이 심해질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스크와 달리 엉덩이의 깊은 부위를 손으로 누를 때 "악" 소리가 날 정도의 심한 통증이 있거나 등을 대고 누워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려도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납니다.
치료
- 가능한 엉덩이와 바닥의 접촉시간을 줄여주고 여의치 않으면 도넛모양의 방석을 깔고 앉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증상이 약할 경우 물리치료, 약물치료로 가능합니다.
- 쉽게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환부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아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