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지간 신경종이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반복적인 자극을 두꺼워져 발가락이 저린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축구선수 박주영을 괴롭혔던 질환인데 축구선수 보다는 앞이 좁고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그런 이유로 여성에게 더 많지요. 과체중이라면
성별을 가리지 않고 생길 수 있습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호발하지만 다른 발가락 사이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 양말을 신은 것처럼 먹먹합니다.
- 발이 시리고 잘 때는 발이 타는 것처럼 뜨거운 것 같은 이상감각을 유발하기 때문에 상당수가 디스크로 오진되기도 합니다.
- 초음파 검사를 하면 즉시 확인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처음에 검사를 잘 받아야 합니다.
치료
- 뒤축이 낮으며 바닥이 부드럽고 발볼이 넓은 신발을 신습니다.
- 발바닥에 패드를 대어 발바닥뼈를 올리거나 벌리도록 해야 합니다. 체중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호전이 없는 경우라면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프롤로 치료, 제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